[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19일부터 기업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판매권종을 확대한다.
현행 1일권 1시간(1000원), 2시간(2000원)으로 나뉜 기업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은 1일권(1000원), 7일권(3000원), 30일(5000원), 180일(1만5000원), 365일(3만원)등으로 세분화 된다.
시는 따릉이 수익 다변화와 마케팅 활용을 위해 시설공단과 2021년 6월부터 기업 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판매를 추진했다.
이용권을 구매한 기업은 고객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포인트, 임직원 추로티근 용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으로부터 이요권을 받은 시민이나 임직원이 따릉이 엡에 이용권 번호를 입력하고 이용하는 식이다.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은 법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세부 구매 절차 등은 서울시(02-2133-2433)나 서울시설공단(02-2290-71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따릉이의 친환경, 건강증진 등 공익적 가치와 결합해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따릉이 이용권을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따릉이는 총 4만3500대이며 등록 회원수는 372만명, 누적 이용건수는 1억3200만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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