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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요 현안사업 완성 위한 추경 예산 893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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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요 현안사업 완성 위한 추경 예산 8935억원 편성
  • 정수명
  • 승인 2023.04.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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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청 전경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당초예산 8211억원 대비 8.8%인 724억원 증액한 8935억원 규모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 7기부터 착실하게 준비해 온 주요 사업의 마무리 사업비와 민선 8기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 마련을 위한 공약사업 사전절차 소요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 주민 생활과 관련된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소규모 사업과 군민의 안전 및 편의 확보를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주요 세입 증가 요인으로는 보통교부세 추가교부액 165억원,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67억원, 국도비보조금 74억원, 순세계 잉여금 374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도로, 교량 등 기반 시설 SOC 사업으로 ▲농어촌도로 확포장(오류·각회-쌍봉·성본-부윤·신천·용산 등) 14억3000만원 ▲도시계획도로(5개 읍면) 개설사업 19억3000만원 ▲삼용교 재가설 6억2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4+1신성장 및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투자사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플랫품 지원사업 3억원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행사지원 3억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운영비 3억원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 5000만원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복숭아 내한성 품종 실증포 조성 5000만원 ▲농산물 제조가공 유통센터 활성화사업 2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43억원 ▲마을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5억7000만원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9억1000만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67억5000만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81억7000만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16억원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10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5억원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사회복지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아동복지시설 운영(3개소) 17억3000만원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 증축 부지매입비 6억5000만원 ▲노인회지회 리모델링 8억1000만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5억원 ▲청소년문화의집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11억원 ▲청년월세지원 및 청년지원센터 운영 3700만원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운영비 4억5000만원 등이다.

재해복구 및 재난안전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타당성용역 6000만원 ▲소하천정비 33억6000만원 ▲맹동 119 안전센터 건립사업 용역비 8000만원 ▲소하천 유지관리사업 3억원 ▲소교량 정비공사 2억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환경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지원사업 2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1억6000만원 ▲중소기업 박람회 참가지원 2000만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비 11억원 ▲신매립장 운영비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림·축산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24억7000만원 ▲축산물공판장 연계도로 개설사업 5억원 ▲논 타작물 재배지원 2억4000만원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5500만원 ▲저수지 안전점검 위탁비 1억4000만원 ▲(사정·용계·상우 등) 마을만들기 사업 2억5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추경 편성은 대규모 주요 현안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집중 투자했으며 주민 생활 불편이나 고충 해결을 위한 소규모 숙원사업도 최대한 반영했다”며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투자와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현안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355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오는 20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6일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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