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등 대한민국 건국 104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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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등 대한민국 건국 104주년 기념식 성료
  • 서정훈
  • 승인 2023.04.1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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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 104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충남 천안 쌍용동 석오이동녕도서관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이동녕선생을 기억하자’는 주제로 기념식과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제공)
대한민국 건국 104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충남 천안 쌍용동 석오이동녕도서관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이동녕선생을 기억하자’는 주제로 기념식과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제공)

[천안=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대한민국 건국 104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충남 천안 쌍용동 석오이동녕도서관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이동녕선생을 기억하자’는 주제로 기념식과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가 주최하고,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다.

기념식은 개식사, 국민의례에 이어, 선양회 공동대표 김상철 개미인력개발㈜ 대표이사의 대한민국 건국 약사 보고. 신성철 선양회 공동대표(더 조은치과 이사)의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의 기념사,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염남훈 본부장(천안중등야간학교 교장) 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문동 상임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건국 104주년을 맞이해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등 3차례 의장, 임시정부 주석 4차례와 대통령 등 임시정부 국가수반을 5차례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어른으로 중심이 되어 우리 민족의 처절한 독립투쟁을 이끌었던 석오 이동녕 선생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고, 임시정부의 수호신이라 불리우는 석오 이동녕 주석의 임시정부에서의 역할과 업적에 대해 새롭게 조명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석오 이동녕 선생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으신 분으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에 큰 역할을 감당해 오셨는데, 우리나라 역사교과서에 이름 석자 없으며, 아직도 우리 국민들 대다수는 석오 이동녕 선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석오 이동녕 선생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역사적 재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 상임대표는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해 나가는 자랑스런 민족이지만, 그동안 대한민국 건국 역사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면서 “우리나라 헌법 전문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는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여의도 대한민국 국회 로텐더홀에 석오 이동녕 선생을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의장으로, 충남 천안에 석오 이동녕 선생의 동상을 세워 나라사랑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제를 갖고 있으나, 석오 이동녕 선생에 대한 공적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보훈청에서 6월 5일 보훈부로 격상 앞두고 독립운동의 공적이 낮게 평가된 독립운동유공자에 대해 재심사를 통해 훈격을 격상하겠다고 한 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심이셨던 석오 이동녕 주석의 공적을 제대로 심사해 독립 서훈 1등급 상향이 받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사본 염남훈 본부장은 “4월 11일은 대한민국(원년) 건국 104주년 기념일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국회)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대한민국임시헌장을 선포한 뜻깊은 날로 우리 대한민국을 건국한 뿌리이며, 법통이고 정신”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를 기초한 3권분립의 민주공화제를 채택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제는 4월 11일을 대한민국 건국기념일(건국절 또는 제헌절)로 법정 공휴일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안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석오이동녕선생님서훈상향범시민추진위원’(공동추진위원장 천안시장 박상돈, 석오이동녕선생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을 구성하고, 올해 1월부터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1등급 대한민국장 상향 범시민 서명운동을 천안시에서 주관하며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석오 이동녕 선생 바로 알리기를 추진하며, 2019년 전국대학교 사무, 총무, 관리, 재무처(국)장 협의회 전국 회장인 남서울대학교 서문동 사무처장을 상임대표로 추대하고 창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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