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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천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성내천 품은 220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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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천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성내천 품은 2200세대
  • 허지영
  • 승인 2023.04.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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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광장 조성 예시도(사진=서울시 제공)
중앙광장 조성 예시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마천동 93-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안에 따르면 이 지역은 성내천 복원계획과 연계해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약 11만㎡ 규모로 최고 35층, 2200세대가 들어선다.

우선 대상지 북측에 연접한 성내천 복원과 연계해 가로공원을 계획하고 도서관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함으로써 단지와 성내천의 경계를 허무는 계획을 수립했다.

2200세대 대규모 단지 조성에 따른 원활한 차량 진출입로 확보 및 노후 공공시설 재정비 및 단지 전체의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기존 공공청사 및 일부 필지를 구역에 포함했다.

아울러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유연한 높이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사업실현성 향상을 도모했다.

주민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보행과 차량동선은 적절하게 분리·배치했다.

대중교통 접근, 학교 가는 길에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단지 중앙광장에서 동서 납북 방향의 보행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특히 성내천과 가로공원, 단지 중앙광장에서 단지 남측으로 보행동선을 연계해 성내천의 수변 활력을 단지 내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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