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일 양국이 수출관리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20일 3일간 한국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10차 수출관리 정책대화의 3회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정책대화에서 우리 정부는 전략물자 판정 절차, 주요 전략물자 및 상황허가 품목별 심사 및 허가 상황, 우려국 우회 수출 단속 현황 등 제도의 운용 현황에 대해 일본 측에 상세히 설명했다.
우리 정부의 전략물자관리시스템(yestrade)을 활용한 실제 수출허가 심사 시연도 이뤄졌다.
일본 측은 우려국에 대한 우회 수출의 대책과 실효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한편 양측은 한국에서의 회의에 이어 오는 24~25일 일본에서 추가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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