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엉클팜, 몽골 이마트 공략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거창군은 농업회사법인 ㈜엉클팜(이하 ㈜엉클팜)이 생산한 사과즙이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25일 거창IC 나들목에 위치한 지애플(G-애플)에서 ㈜엉클팜 최정훈 대표와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해 거창 사과즙 몽골 이마트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세현농장 사과즙’ 4톤은, 몽골 이마트 전 지점에서 10개입 세트와 낱개로 판매된다.
군은 지난해 몽골 시장 개척을 위해 5월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몽골 이마트와 거창 사과즙 수출을 협의했다. 그 결과 지난 12월 몽골 이마트에서 진행한 농특산식품 홍보 판촉행사에서 ㈜엉클팜 사과즙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엉클팜 최정훈 대표는 “몽골에도 거창 사과즙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사과즙을 생산해 만족도를 높이고 거창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세현농장 사과즙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군 고품질 농특산식품의 수출길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 ㈜엉클팜은 설립 1년 만에 대만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현재 미국, 홍콩, 호주, 베트남 등으로 수출하며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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