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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순천서 개막…경북과 전남이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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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순천서 개막…경북과 전남이 하나로
  • 조인경
  • 승인 2023.04.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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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홍보 포스터.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전남이 화합하는 문화대축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열린다.

올해는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일원에서 화합 한마당이 열린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문화와 예술로 영호남이 소통하고, 화합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고자 두 지역이 공동 개최하는 문화대축제다.

지난해 10월에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일대에서 행사를 열었다.

첫날인 27일에는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개막식과 화합콘서트, 생방송 매거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과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이 서로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한다.

또한 지역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경북도·전남도·포지드필름스)과 생성·화합·전진·미래를 역동적으로 그려낸 상생화합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특히 개막식 대미는 김호중(영남), 은가은(영남), 송가인(호남), 박진도(호남) 등 영호남 출신 대중가수들이 참여하는 화합콘서트로 장식할 계획이다.

축전 기간 경북·전남도의회는 '상생발전 화합대회, 경북·전남도교육청은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 '경북-전남 여성단체 교류행사' 등이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오는 28일 순천 오천그린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영호남 청소년 끼 페스티벌'과 함께 국악·현대무용 분야의 영호남 예술인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영호남 연구원 교류 학술대회, 영호남 새마을회 교류행사, 다문화 가족 영호남 종가·고택 체험 프로그램 등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호남의 문화 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인 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함께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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