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잠수교에서 열리는 패션소로 29일 0시부터 24시까지 잠수교 일대를 전면 통제한다.
잠수교에서는 29일 오후 8시부터 루이비통 패션쇼가 열린다.
통제 구간은 잠수교 북단(녹사평대로11길 잠수교 진입차선)부터 남단(반포대로 잠수교 진입 차선)까지 총 1.6㎞ 구간이다.
잠수교를 통한 용산~서초 간 이동도 통제된다.
용산~서초 간 이동 차량이 반포대교와 동작·한남대교를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표지(VMS)·교통방송 안내 등을 활용해 원거리에서 우회를 유도한다.
카카오·T맵 협의해 당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에게 통제 구간을 안내할 예정이다.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버스(405번·740번)는 반포대교로 임시 우회해 운행한다.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방문을 원하는 승객에게 기존 정류소 대신 도보 8분 거리의 대체 정류소에서 승·하차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잠수교 인근 주요 통제지점 19곳에는 약 57명의 교통 안내요원이 배치돼 질서 유지와 우회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29일 반포 한강공원을 방문하려는 시민은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해 잠수교 남단 방향으로 진입하면 된다.
버스로는 143번·401번·406번·405번·740번을 타고 반포대교남단, 한강시민공원입구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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