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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농업 육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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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농업 육성에 박차
  • 강종모
  • 승인 2014.03.03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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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육성 위한 담당신설, 전문인력 양성, 시범사업 추진 등 집중 육성에 나서
▲순천시는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도심에 자연을 담고 생태를 입힌다.    강종모 기자

[순천=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도심에 자연을 담고 생태를 입히다.

도시민의 여가활동 및 체험욕구 증가와 함께 농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도시농업’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순천시에서는 도시ㆍ농업 육성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6일 조직개편을 단행 ‘도시농업’ 담당을 신설한 순천시는 이후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 실천방법인 6대전략, 11개 추진과제, 17개 세부실천과제를 마련했다.

도시ㆍ농업 추진 원년 도시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이끌어나가기 위한 ‘도시민’ 및 ‘도시농업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자연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도시민 교육을 위한 도시농업 4개 과정 1150명을 모집 중에 있다.

특히 도심 내 핵심 사업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 1월중 대상지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4개 핵심 사업에 대해 대상자를 확정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행할 시범사업으로는 도시민 체험 생태 텃밭 7개소 2318㎡, 주말 농장형 테마 텃밭 1개소 5636㎡를 조성할 계획이며, 원예 활동을 통한 미래 소비자의 농업 이해도 증진 및 어린이 정서 함양을 위해 학교 텃밭 2개소를 조성한다.

가정(빌라, 주택, 아파트 등) 및 사업장 앞 상자 텃밭 가꾸기로 녹색 생태도시 조성을 위하여 상자텃밭 500개를 분양할 계획이다.

정용배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시 도시농업은 원도심 재생 차원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도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가 도시ㆍ농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나아가 자연과 생태가 공존하는 순천시 도심 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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