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계기 방한한 쿠치슈빌리 조지아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동반자협정(EPA)체결 필요성, 연차총회 개최 경험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쿠치슈빌리 장관의 한국 방한을 환영하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이 증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중장기적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낮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라 할 수 있는 경제동반자협정(EPA)의 체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쿠치슈빌리 장관은 양국간의 교역·확대를 위해 경제동반자협정(EPA)체결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추 부총리는 차기 연차총회가 조지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조지아도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해 성공적인 연차총회가 되길 기원함과 동시에, 한국의 경험 등을 기꺼이 공유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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