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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16일부터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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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16일부터 발급
  • 조인경
  • 승인 2023.05.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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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진=대구시 제공)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통합 무임승차 제도'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카드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며, 카드 종류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2종이다.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통해 실물 카드 또는 모바일 카드로 발급받으면 된다.

1인당 실물 또는 모바일 카드 1종만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자들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즉시 실물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신청과 발급을 위해 주민등록상 태어난 월을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월요일은 1·2월, 화요일은 3·4월, 수요일은 5·6·7월, 목요일은 8·9·10월, 금요일은 11·12월생을 대상으로 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낮춰 오는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재원 버스운영과장은 "카드 발급 초기에는 행정복지센터가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5부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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