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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전국 최초 전문변호사가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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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전국 최초 전문변호사가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지원
  • 오효진
  • 승인 2023.05.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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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보호지원정책으로 학생 학습권 보장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육 활동 침해 사안이 다양하고 심각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교육 활동 침해 건수는 2020학년도 32건, 2021학년도 61건에서 2022학년도에는 11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교육활동 침해는 교사들의 교육력 저하로 인해 결국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악순환의 구조를 만들게 된다.

윤 교육감은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학교 교육의 정상화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 교육을 추진해 교사의 지위 향상과 교육 활동보호를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원보호지원센터를 만들어 전국 최초로 교육활동보호전문 장학사와 변호사를 배치했다. 도내 어디든 찾아가 교육활동침해 피해 교사와 학교를 위해 현장에서 사안처리와 법적 대응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소통메신저 ‘교원 119’를 통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정당한 교육 활동 중 일어난 사안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때 도교육청 장학사와 변호사가 동행해 교사를 적극적으로 보호한다.

특히, 교육 활동침해 피해 교사와 스트레스 호소 교원 등에게 언제 어디서든지 질 높은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치료 연계 기관을 확대 중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력을 향상하고 사기를 올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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