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2일 도청에서 2022년도 도정추진성과에 대한 우수부서 및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주요 국·도정 시책 추진실적 전반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도청 8개 부서와 8개 시군에 경북도지사상과 상사업비 등 8억6200만원을 수여했다.
부서평가는 경북도 소속 101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도정 주요시책, 공약·지시사항 등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우수 부서에는 ▲최우수상 도로철도과 ▲우수상 과학기술과, 투자유치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장려상 산림자원과, 친환경농업과, 구조구급과, 동물위생시험소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부서인 도로철도과는 경북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선 미연결 구간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대구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성과를 냈다.
시군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합산해 평가했다.
최우수상에 경산시와 의성군, 우수상에 구미시·김천시·청도군·성주군·예천군이 선정됐고,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게 주어지는 도약상에는 고령군이 선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는 각종 재난 속에서도 역대 최대 국가투자예산 확보, 종합청렴도 평가 최고등급 달성, 정부합동평가 우수 등 도정 전반에 풍성한 성과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 본보기가 되도록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