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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안전체험관 후보지 최종 선정…상주·안동 복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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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안전체험관 후보지 최종 선정…상주·안동 복수 추천
  • 조인경
  • 승인 2023.05.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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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5일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사업 부지로 상주와 안동 두 곳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건축·토목·교육·법률·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가 입지 여건과 사업의 적기 진행 가능성, 균형 발전, 교통 접근성, 교육 수요, 인근 체험관과의 거리, 추진 의지, 미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주와 안동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안동과 상주가 선정된 것은 경북 북부권역의 체험교육 사각지대인 점과 단순히 시군의 체험관이 아닌 만큼 최적의 교육수요를 이끌 수 있는 곳, 교통접근성, 지방시대 균형발전 등이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면밀한 검토와 치열한 고민 끝에 결정된 만큼 지금부터는 경북의 안전체험관을 넘어 K-안전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차별화, 시설의 편의성, 운영방식 등을 고민하고 하반기 있을 예정인 중앙공모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 안전체험관은 오는 2027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도는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의 안전체험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부지선정위원회의 결정은 결국 안전이라는 시대정신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실현을 주문한 것"이며 "경북 안전체험관은 북부지역의 안전체험 불균형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까지 연계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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