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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강소특구 사업성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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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강소특구 사업성과 '탁월'
  • 조인경
  • 승인 2023.05.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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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사진=동양뉴스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포항과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가 2022년도 성과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를 대상으로 공공기술 이전, 투자유치, 기술창업 실적 등 정량적인 부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자체와 사업단의 노력 등 정성적인 부분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첨단신소재에 집중하는 경북 포항 강소특구는 공공기술 이전 73건, 특구기업 투자연계 477억원의 실적을 거둬 20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현재 포항공대의 원천기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기술을 연계하는 학·연 융합 오픈랩을 7개 운영하고 있다.

이를 다시 포스코 사내벤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우수한 산·학·연 연계된 기획창업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우수평가를 받은 구미강소특구는 기술핵심 기관인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대중소 상생 로봇생산 협의회를 비롯한 특화분야 및 지역주력산업 연계협의회를 구성해 대기업과 앵커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해당기업과 수요역량을 갖춘 특화기업과의 연계협력을 추진해 스마트 제조분야 매출 향상과 더불어 지역특화기업 육성의 좋은 성과를 끌어냈다.

그 결과 37건의 기술이전 및 출자, 11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지원, 11건의 신규창업, 846억원의 지원기업 매출액과 65억원의 투자연계, 295명의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보였다.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지역특화산업과 공공기술사업화, 기술창업·지역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혁신 성정거점으로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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