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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한전,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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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한전,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 조인경
  • 승인 2023.05.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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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과 지역발전·경제 활성화 위해 상생협력 강화
한국전력기술 지속가능 성장&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 모습.(사진=경북도 제공)
16일 열린 한국전력기술 지속가능 성장&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 성장&도약을 위한 Vision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선포식은 정부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한국전력기술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사람을 향한 에너지'라는 노사 합동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전략 등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는 미래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자력 수소 기술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기술,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원자력 및 소형원전 사업 협력을 위해 경북도·한국전력기술·GS건설은 원자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 개발 사업, 국내외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해 경북도·한국전력기술·현대엔지니어링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개발 및 사업화 협력 ▲원자력-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기술 협력 ▲국내외 방폐장 및 원전해체 사업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과 함께 관련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한 수출․사업화 기반 조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도지사는 "노사가 함께 발표한 비전 선포식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려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과 함께 우리나라 미래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도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원전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 기술을 함께 보유한 세계적인 회사로 한국표준원전 OPR1000과 차세대 원전 APR1400, 중소형 원전인 SMAR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전의 설계기술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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