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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장 등 건축물 해체공사장 집중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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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장 등 건축물 해체공사장 집중 안전점검
  • 서다민
  • 승인 2023.05.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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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체공사 전경(1공구 완료) (사진=국토부 제공)
현재 해체공사 전경(1공구 완료) (사진=국토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국토안전관리원, 이천시와 함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국토교통 분야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이며,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축물 해체공사장의 경우에는 10개소를 선정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내달 중순까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2021년 6월 17일 발생한 화재로 건축물이 전소돼 이를 고려한 해체작업 안전계획이 필요하며, 특수구조건축물로서 해체공사 허가 전에 국토안전관리원이 해체계획서를 검토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해당 현장은 지하 외벽 해체 시 위험 요소인 외부 토압 영향 및 화재로 인한 건물 전반의 성능 저하를 고려해 원거리 압쇄공법을 적용하는 등 건물 진입을 최소화하도록 검토했다”며 “이번 점검에서는 해체계획서 보완사항 이행 여부, 화재현장에 적합한 해체 장비 운영과 해체작업 순서 및 적용공법 등 세부 안전계획이 현장에서 적절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이정희 건축정책관은 “광주 학동 해체공사 사고대책으로 지난해 8월 4일부터 시행된 해체공사 안전관리 제도가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지자체 및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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