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디지털 소상공인 양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다음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무인판매기 등 소상공인이 고가의 디지털 기기를 구입하는 비용의 일부와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에게는 기기 임대료를 지원한다.
업체별 디지털 기기 도입 공급가액의 80%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부가세·관세 및 지원한도 초과분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조태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소상공인 60여 개 업체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며 접수 완료 순으로 선착순 마감되니, 해당 공고문을 확인하고 필요한 신청 서류를 빠짐없이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영철 순천시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 등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을 위한 기술 도입 지원이 지역 상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 방문 및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에 문의(061-752-8590~1)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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