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제34회 차(茶)의 날을 기념해 전국 차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 차예절 시연, 체험 등이 펼쳐졌다.

21일 인천 규방다례보존회, 차문화협회(회장 최소연)는 지난 20일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재현물)에서 ‘제43회 차의 날 기념, 제34회 전국 차인(茶人) 큰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차의 날인 5월 25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또, 최소연 회장을 비롯해 전국 27개 지부회원 1000여명이 참가해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50점의 차 음식들이 출품된 ‘전국 차 음식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각종 차 예절 시연, 차 우림 체험, 전통문화체험 등도 함께 펼쳐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됨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에 재외동포청이 유치되는 시점에 문화, 관광의 거점도시인 인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나가는 문화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섭 ks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