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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미술관, 봄 알리는 첫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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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미술관, 봄 알리는 첫 전시회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4.03.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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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18일까지 ‘생명의 틈’ㆍ‘내일의 작가전’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 대청호미술관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청주지역 미술대학 우수 졸업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2014년 정기대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관전시로, 미술관 1전시실에서 ‘생명의 틈’, 2ㆍ3전시실에서‘내일의 작가전’이 각각 열린다.

‘생명의 틈’은 서원대학교 화예디자인과 졸업생 10명과 조각가 권준호ㆍ이자연 작가가 참여해 사계절 중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봄’을 꽃을 비롯해 생명을 지닌 식물을 소재로 공간을 연출하고 독창적인 조형능력과 친환경적인 설치미술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내일의 작가전’에서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청주지역 미술대학 우수작품전으로 졸업생 37명이 49점의 작품을 출품해 각자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이는 지역 젊은 작가들이 점차 줄고 있는 현실에 맞서 졸업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속적인 작가지원과 창작환경 제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관 관계자는“이번 전시회가 지역미술계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실천을 유도하고 신인작가들의 미래도 내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6시 대청호미술관 로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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