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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저탄소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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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저탄소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포럼 개최
  • 강종모
  • 승인 2023.05.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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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산하 지역혁신플랫폼(RIP)사업단과 지역혁신연구센터는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이승제, 이하 친환경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저탄소 친환경 농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이행방안 등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전남도의 저탄소 농업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지원체계 등을 점검하고,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과 저탄소 친환경농업 등에 대한 저탄소 대응 방안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포럼은 순천대학교 환경교육과의 안삼영 교수와 강형일 교수의 진행을 중심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국립순천대학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친환경센터 등에서 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저탄소 친환경농업 모델 개발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친환경농업 현장기술 개발과 지원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또한, 포럼 진행에 앞서 순천대 산하 지역혁신플랫폼(RIP)사업단(단장 김혁주), 지역혁신연구센터(센터장 장동식), 연안해역위생환경연구소(소장 안삼영)는 이번 포럼의 주관기관인 전남 친환경센터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과 관련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키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상호 기관은 기후변화 심화에 따른 기관별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순천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현장체험교육, 취업 활동 지원에 대해서도 협력할 것을 합의함으로써 기후변화 분야와 친환경농업분야에서 순천대학교의 지역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하게 됐다.

순천대학교 김대희 사범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은 중요한 시대적 이슈이며, 농업 기반이 높은 전남에서 반드시 선도적으로 접근하고 대책을 확립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이번 포럼은 전남의 민·관·산·학이 저탄소 친환경농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주관기관인 전남친환경센터의 이승제 센터장은 포럼을 계기로 친환경센터가 전남의 저탄소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향후 이러한 포럼이 확산되어 전남도 정책 수행뿐 아니라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산·학·관 체제 확립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순천대학교 장동식 지역혁신연구센터장은 “이번 ‘저탄소 친환경 농업 육성’ 포럼은 기후변화 위기 시대의 대응책으로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무엇보다 전남의 민·관·산·학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 관련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적극적인 협력 활동과 함께, 순천대학교 학생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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