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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베트남 방문단, 협력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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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베트남 방문단, 협력강화 약속
  • 김상섭
  • 승인 2023.05.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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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호이안시, 우호교류 증진 및 의정역량 강화 다짐
인천시의회 대표단과 베트남 호이안시인민위원회와 회의 모습.(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대표단과 베트남 호이안시인민위원회 회의 모습.(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의회와 베트남의 호치민시·호이안시가 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협력에 손잡았다.

29일 인천시의회(의장 허식)는 인천시와 호치민시·호이안시간 우호교류 증진 및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시의회 대표단이 지난 27일까지 5박 6일간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대표단은 허식 의장을 비롯해 신동섭·박판순·장성숙·나상길·이명규·이순학 의원,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호치민시인민의회와 교류행사를 통한 협력관계 증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와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교류협력 업무협약(2022년 11월)에 따른 현지시찰 ▲호이안시 유네스코문화유산 관리 및 관광 활성화 정책연구 ▲베트남 교민사회 주요기관 방문 및 양 도시 교류협력사업 발굴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호치민시인민의회를 찾아 양 도시 의회간 상호협력관계 증진을 활발히 하고자 함이다.

따라서 대표단은 지난 23일 호치민시에서 호치민시인민의회 응웬 반 지웅 부의장과 만나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도시 의회는 지난 2017년 우호교류도시의회 협정 후 교류해 오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협정 5주년을 맞아 호치민시인민의회가 인천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시의회 대표단 방문은 호치민시인민의회의 공식초청으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허식 의장은 한국 기업인·관광객들에 대한 베트남 비자규제 완화 협력과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소급 입법 완화 협조, 호치민 한인문화원 설립 등을 제안했다.

또, 신동섭 의원은 인하대·인천대 등 인천지역내 대학들과 유학생 학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정책도 협력할 것을 건의했다.

응웬 반 지웅 부의장은 “호치민에 있는 많은 한국의 기업·교민들은 호치민 발전의 원동력이자, 한·베 관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 대표단은 호이안시도 찾아 인천시와 호이안시간의 교류협력의 물꼬도 텄다.

지난 25일 꽝남성 호이안시청에서 호이안시인민위원회 응우엔 민 리 부위원장 및 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난 대표단은 양 도시간 경제·문화·관광분야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을 시작으로 인천시와 호이안시의 교류를 강화해 업무협약이나 공적개발원조(ODA)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대표단은 베트남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호치민한국국제학교 및 한인회, 한·베 ICT대학교 등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각각 재외동포청에 대한 적극 협조와 지원 요청, 교육환경 개선 지원 약속, 인천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한 IT인력 교류강화 등의 의견들을 나눴다.

한편 주 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는 다음달 개청할 재외동포청과 발맞춰 인천이 자체적으로 설치할 ‘웰컴센터’을 연계해 인천무역사무소 운영 등을 논의키도 했다.

‘웰컴센터’는 한국과 베트남간 글로벌 기업교류 활성화 방안과 기업지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허식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역사를 새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한·베 관계에서 시민의 대표인 양국 의회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문에서 논의됐던 여러 가지 안건들을 심층적으로 검토·추진해 양국의 발전과 아시아 번영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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