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국과 니우에는 29일 외교부에서 ‘대한민국과 니우에 간의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양국간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동 공동성명에는 우리측 박진 외교장관이, 니우에측은 달튼 타겔라기 총리가 양국을 대표해 서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니우에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도서국으로서, 뉴질랜드와 자유연합 관계에 있으며, 일부 UN 산하 전문기구의 회원국이자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동 서명식은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개회 직전 개최됐으며, 이를 통해 태평양도서국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니우에와 외교관계를 수립해 14개 태평양도서국 전체와의 수교를 완료했다.
외교부는 “한국과 니우에 간 외교관계 수립은 한-니우에 양국 차원의 협력과 더불어 태평양 지역으로 우리 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우리 인태 전략 이행에 기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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