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의 맛 솜씨, 손재주가 뛰어난 어르신들이 체험 보조강사로 활동
[김천=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김천시 증산면에 위치한 김천오토캠핑장에서 경북도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15개 가족(6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제2차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일상으로부터 휴식과 더불어 전통 음식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오미자 고추장 만들기 ▲떡 만들기 ▲전통 재기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체험에는 김천시 증산면에 위치한 농촌체험마을의 맛 솜씨, 손재주가 뛰어난 어르신들이 체험 보조강사로 활동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고추장을 마트에서 사서만 먹다가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오미자 고추장을 아이와 함께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고 옛 맛의 비법을 전수 받은 거 같아 더욱 더 즐거운 캠프였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공현주 교육장은 "이번 캠핑이 어린 학생들에게는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고 솜씨 좋은 어르신들에게는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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