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1:37 (화)
4월 유통업체 매출 4% 증가…오프라인 4.8%·온라인 3.2%↑
상태바
4월 유통업체 매출 4% 증가…오프라인 4.8%·온라인 3.2%↑
  • 서다민
  • 승인 2023.05.30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마트.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대형마트.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기저효과와 월초 대형 할인행사로 오프라인 부문(4.8%)과 온라인 부문(3.2%) 모두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했다.

오프라인은 주요 유통사별로 대형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식품, 해외 유명브랜드 품목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고, 온라인은 다양한 온라인 판촉 행사와 간편식·밀키트 등 수요가 늘면서 식품, 생활·가정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적인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전반적으로 식품(10.4%), 해외 유명브랜드(4.5%)의 매출은 상승했으나, 가전·문화(△0.9%), 아동·스포츠(△3.5%)의 매출은 하락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가전·문화(△4.7%), 생활·가정(△2.4%)은 매출이 하락했으나, 패션·잡화(2.8%), 식품(8.5%), 해외 유명브랜드(4.5%)는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의 경우 식품(14.1%), 생활·가정(3.9%)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올랐다.

대형 할인행사와 거리두기 해제가 맞물리면서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 건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구매단가는 물가인상 영향으로 백화점(△0.3%)에서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업태별로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0.4%p 감소했다. 오프라인은 대형마트(△0.1%p), 백화점(△0.2%p)의 매출 비중은 줄고, 편의점(0.8%p) 매출 비중은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