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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사업 선정…3년간 16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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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사업 선정…3년간 165억원 투입
  • 조인경
  • 승인 2023.05.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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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 디지털 혁신거점 이미지.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63억원에 지방비 102억원을 보태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 수성알파시티를 ABB 중심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대구를 포함해 총 10개 지역이 공모에 신청해 부산시와 대구시 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수성알파시티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을 비롯한 11개의 디지털기업 지원기관 ▲139개사, 3600명 이상의 IT/SW기업의 집적도 ▲수성알파시티 전체를 ABB 중심의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시는 수성알파시티의 산학연 중심의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고도화를 위해 대구스마트시티센터를 앵커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포스텍, 경북대, 계명대 4개 대학의 7개 연구실과 교수 및 석·박사급 전문인력 40여명을 이전해 유치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수성알파시티의 전국적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확인 받았다"면서 "앞으로 예타사업을 비롯한 과기정통부 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성알파시티를 국가대표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의 시범사업 성격으로 시는 과기부와 함께 대규모 디지털 연구개발 프로젝트 사업 기획을 위한 정책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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