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청주 겹쌍둥이 가족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 4676만원을 전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주시 서원구에서 겹쌍둥이 출산 후 산모의 하반신이 마비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사회관계망과 언론을 통해 소개한 후 해당 가정을 돕기 위해 위해 지난 3월 27부터 이날까지 모금을 진행했다.
충북리더스클럽, 충주연수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충북어린이집연합회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금이 모아져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의료비, 겹쌍둥이를 위한 육아용품, 양육비·교육비 등에 전액 지원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각계각층에서 겹쌍둥이 가정이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일등도 충북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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