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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도제한 완화된 '신월 7동 913일대' 15층 주거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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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도제한 완화된 '신월 7동 913일대' 15층 주거단지로
  • 허지영
  • 승인 2023.06.01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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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 7동 913 종합구상도(사진=서울시 제공)
신월 7동 913 종합구상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김포공항 고도 제한으로 개발이 제약됐던 서울 양천구 신월7동 913 일대가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신월 7동 913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김포공항 고도제한으로 개발 제약이 있었다.

당초 대상지는 인근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11~12층 수준으로 개발 가능했지만 한국공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역의 높이 제한을 완화 적용해 14~15층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녹색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 공원과 연계한 공원을 확대·신설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노후된 곰달래공원과 연계한 단지 내 공원을 확충하고 건물 내 연결녹지 및 옥상녹화 등을 통해 입체녹지 보행동선으로 지역 전체에서 공원녹지축이 순환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근 지하철역 신설되는 등 교통 인프라도 확충한다.

남부순환로66길·70길 및 인접한 신월 7-2구역 공공재개발계획을 고려해 동서축 진입도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대하고 신설되는 오솔길 실버공원역과 대상지를 연결한다.

남부순환로변에 신설되는 경전철역사와 입체적 연결된 주거·상업복합타운 설치하고 대중교통 동선과 연계한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돕는 한편 대상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녹지를 충분히 누리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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