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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부터 참전명예수당 단계적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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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부터 참전명예수당 단계적 인상 추진
  • 조인경
  • 승인 2023.06.01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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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명예수당 2024년 13만원, 2025년 16만원
보훈예우수당 2024년 10만원으로 인상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6·25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참전명예수당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수당을 13만원으로 올리고 오는 2025년에는 16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비용 분담을 위해 구청장·군수협의회와 협의를 마쳤고 '대구시 참전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조례'와 관련 규칙 개정에도 착수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순직군경 등에게 월 7만원 지급하던 보훈예우수당도 내년부터 10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지역 참전 유공자는 시로부터 월 10만원을 수당으로 받고 있으나 일부 지역 참전유공자는 기초자치단체로부터도 수당을 받고 있어 지역 참전유공자는 전국 평균(15만8000원)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받는 상태다.

홍준표 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그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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