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일 성가롤로병원 1층에서 환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홍보, 기증 희망 등록 등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순천시 보건소, 성가롤로병원, 대학생 응원단이 함께 참여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장기기증 홍보활동이 주춤했지만 이번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순천시는 오는 27일에는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신장장애인협회 전남협회와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송전용 순천시 의약관리팀장은 “지난해 말 통계를 기준으로 장기이식 대기자는 4만9765명이다”며 “이에 비해 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인 수는 405명으로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기증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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