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후에도 생산지역 및 물량 증가 등 공급 여건 개선으로 안정세 전망
여름철 기상악화 대비 비축물량 확보, 생육점검 강화 등 수급안정 대책 추진
여름철 기상악화 대비 비축물량 확보, 생육점검 강화 등 수급안정 대책 추진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6월 이후에도 채소류 생산지역 및 물량 증가, 가축 생산성 회복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농축산물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양파,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은 생산 감소 등으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라며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노지채소류를 중심으로 수급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품목별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여름철 기상악화에 대비해 비축물량 확보, 생육 점검 강화 등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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