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 차량 구입비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도내 복지국이 담당하는 장애인·노인·노숙인·자활 관련 사회복지시설과 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 구입비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승합차 24대, 경차 26대 등 총 50대다.
시설 1개소당 차량 1대 구입비(차량가액의 100%)를 지원한다.
차량별 지원 금액은 승합차 3000만원, 경차는 1300만원 이내다.
신청 자격을 공고일 기준 시설신고일로부터 1년으로 완화해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에서는 기존에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기관을 우선 지원한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도는 서비스 제공기관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복지플랫폼을 확인하거나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031-267-9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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