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안전사고 인명피해 Zero화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14일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제로(Zero)를 선언하고 학생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는 46건이다. 원인별로는 수영미숙이 33명(71.7%)으로 가장 많고 안전부주의가 7명(15.2%)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험·실기 중심의 수상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의 생존수영교육을 생존·영법·수영기능 중심의 훈련 교육으로 개편한다.
수상안전사고 발생지역과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학생과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 수상안전교육 강화해 수상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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