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체육관에서 700명의 국내·외 선수들 열정의 무대 선보여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후원하고 코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청주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국내 및 이탈리아, 러시아, 대만, 중국 등 총 5개국 국내·외 선수 700명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 행사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이완복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남일현 의원, 김완식 의원, 변은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강 가수의 애국가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초등부부터 중등·고등·대학·일반·장년(40세 이상)·그랜드시니어(55세 이상)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참가하며, 댄스스포츠 참가부별로 라틴댄스는 룸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블레, 삼바를 연기하고 모던 볼룸댄스는 왈츠, 탱고, 슬로폭스, 퀵스텝, 비엔나왈츠를 연기한다.
댄스스포츠는 음악의 리듬에 맞춰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정신적 즐거움과 육체적 건강, 상대방에 대한 예의범절을 익히는 건전한 스포츠로 요즘같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힐링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코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 김승철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슬로건인 꿀잼도시 청주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인 직지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뜻 깊은 행사"라며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댄스스포츠가 한단계 도약하고 선수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초석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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