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오는 24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족 연극 '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를 선보인다.
'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는 부산 아미동 배경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창작단체 '올리브와 찐콩'이 제작한 것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역사의 아픔과 상처를 고향을 떠나온 '할아버지'와 '일본 귀신'이라는 캐릭터로 풀어냈다.
특히 프로젝트 맵핑 기술을 더해 입체감 있는 무대연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객의 참여를 유도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등 일반적인 아동극의 한계를 뛰어넘는 웰메이드 연극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
탄탄한 원작의 힘에 배우의 열연, 진화한 무대 기술력을 더해 교훈과 감동, 재미까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이번 연극은 여름방학을 앞둔 어린이와 부모님,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남구 구민 50% 할인, 실버 할인, 문화누리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