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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일 명동서 에너지절약 캠페인…하루 1㎾h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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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일 명동서 에너지절약 캠페인…하루 1㎾h 줄이기
  • 허지영
  • 승인 2023.06.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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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 반하다 캠페인(사진=서울시 제공)
서울e 반하다 캠페인(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20일 오후 2시 명동 일대에서 유관기관, 중구청, 에너지서울동행단 80명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중구청,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남서울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본부 관계자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낭독한다.

이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 에너지서울동행단 80여명이 에너지절약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후에는 본격적인 명동 길거리 캠페인에 나선다.

상점에는 개문냉방 자제 등 에너지절약 요령을 홍보하고 미니 에코백과 부채를 함께 나눠준다.

명동을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실내 적정온도(26도) 유지,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고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하고 세 가지만 실천하면 하루 1㎾h, 한 달이면 전기 사용량의 10%(1년 약 10만원) 가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합동 캠페인을 유관기관과 함께 내달 20일 여의도, 8월 22일 강남역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인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국제적인 에너지 위기와 계속된 에너지요금 인상으로 전방위적인 에너지절약 노력이 필요하다"며 "개문냉방 자제, 적정온도 유지,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등 작은 실천만으로도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으니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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