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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ESG 경영 실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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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ESG 경영 실현 본격화
  • 김낙붕
  • 승인 2023.06.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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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대금지급시스템 도입…임금체불 방지·안정적인 사업 수행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가운데),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H)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가운데),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H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낙붕 기자 = iH(인천도시공사)가 신한은행, ㈜페이컴스와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iH는 건설 산업현장 대금 및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신한은행, 페이컴스와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클린페이’는 신탁제도를 통한 신 개념 체불방지 자금관리 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구축했다. 이는 하도급 구조상 발생하기 쉬운 대금체불 가능성을 원천 차단,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돕는다.

iH는 하도급 및 관계회사에 대한 대금체불 가능성을 없애고 투명한 대금지급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모범적인 ESG경영 공기업으로서의 활동을 강화하고자 이번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을 결정,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금리인상,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경영 악화가 심화돼 영세한 건설사 및 근로자 등 하위 사업자에 대한 체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체불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금지급시스템 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 iH 조동암 사장은 “‘클린페이’ 도입을 통해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대금 지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상생 및 ESG경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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