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 오는 10일부터 무료 온라인 발달검사 신청을 받는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언어·인지 등 아이의 발달 지연이 걱정되지만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아이의 뇌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시설이다.
온라인 발달검사는 월 1회씩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아이의 발달 상담 및 검사방법 안내, 2차는 발달검사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한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18~30개월 아동으로 올해는 2021년 1~12월 출생한 아동이 해당된다.
센터는 현재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어린이집 재원아동 371명이 발달검사를 받았다.
어린이집 발달검사를 받은 재원아동 중 결과 상담을 희망하는 양육자는 시보육포털 누리집에서 사전예약하면 10일부터 온라인으로 결과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의 발달 문제를 조기에 개입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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