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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5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에 251억원 추가 투입…5200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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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5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에 251억원 추가 투입…5200대 추가
  • 허지영
  • 승인 2023.07.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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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251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5년부터 시내 운행제한 대상을 4등급 차량으로 확대함에 따라 4등급 차량의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목표는 2000대였으나 신청 수요가 많아 상반기에 당초 목표 물량의 158%인 3168대를 지원했다.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하반기에는 4등급 차량 5130대와 건설기계 7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차량 등급별로 상한액 내에서 폐차 지원금과 무공해 차량구매에 따른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4등급 차량의 경우 3.5t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3.5t 이상 차량은 7500cc 초과 시 최대 7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설기계 역시 상한액 내에서 폐차 지원금과 차량구매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조기 폐차하면 기준가액의 100%가 지원되며,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하면 200%(중고차는 도로용 3종에 한해 100%)를 추가 지원한다. 

4, 5등급 경유차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건설기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12일부터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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