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올해 2월 전경련 협력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협력센터 소속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경영자문단은 대기업 출신 임직원 약 2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탄탄대로 컨설팅은 재단과 협력센터가 마련한 심화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2개 이상 분야의 전문가가 기업 전반을 진단하고 6개월간 밀착 자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횟수 제한은 없고 비용도 무료다.
소수 정예로 집중 지원하기 위해 재단 고객 중 경영자문이 절실한 10개 기업을 선별했다.
선정기업은 6개월간 경영전략 수립, 판로개척, 기술개발,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분야별 전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재단과 협력센터는 7일 전경련 회관에서 '서울시 중소기업 탄탄대로 컨설팅 1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탄탄대로 컨설팅은 혁신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소수 정예로 집중 지원함으로써 짧은 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1기를 시작으로 지원대상을 지속 확대해 시내 중소기업이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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