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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어린이병원, 발달장애아 위한 레인보우 예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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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어린이병원, 발달장애아 위한 레인보우 예술센터 개소
  • 허지영
  • 승인 2023.07.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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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예술학교(사진=서울시 제공)
레인보우 예술학교(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어린이병원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을 위한 레인보우 예술센터를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예술을 매개로 특수교육과 사회성 치료를 합친 시스템인 '통합예술 치로교육 체계 시스템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치료와 교육을 통해 재능을 계발하고 사회 참여로까지 연계함으로써 이들의 자립을 돕고 그 가족의 정서 지원 등 예술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목표로 한다.

지원사업은 레인보우 예술학교(치료교육), 브릿지 캠프힐(미래준비), 가족마음 허브(가족정서 지원) 등이 마련됐다.

레인보우 예술학교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소아·청소년을 발굴해 역량있는 아티스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하고 장애 아동의 사회적 자립역량을 강화한다.

브릿지 캠프힐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미래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공동체 시스템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연계를 돕는다.

가족마음 허브는 평생 양육 돌봄에 지친 복지 사각지대의 발달장애인의 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예술치료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남민 어린이병원 병원장은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중심이 돼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치유와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등을 보다 촘촘하게 보완하겠다"며 "향후 대상과 치료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예술형 대안학교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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