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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3부작 두번째 ‘돈 조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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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3부작 두번째 ‘돈 조반니’
  • 김상섭
  • 승인 2023.07.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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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과 15일, 국내 최고 성악가와 출연진 무대
오페라 돈 조반니 포스터 이미지.(사진= 아트센터인천 제공)
오페라 돈 조반니 포스터 이미지.(사진= 아트센터인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개관 이후 꾸준히 콘서트 오페라를 제작해 오고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돈 조반니를 무대에 올린다.

10일 아트센터인천은 지난해 ‘리골레토’ ‘토스카’에 이어 모차르트의 오페라 최고의 성공작인 다 폰테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인 ‘돈 조반니’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돈 조반니’는 모차르트의 전성기(1787년)에 작곡한 오페라로,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명작이다.

모차르트 특유의 코믹함과 재기발랄함과 대본의 무게감이 더해 아름다운 음악으로 어우러진 작품이다.

그리고 호색한 귀족 돈 조반니와 하인 레포렐로, 귀족 여인 돈나 안나와 돈나 엘비라, 그리고 시골처녀 체를리나가 엮어가는 풍자극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대거 함께하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돈 조반니는 바리톤 강형규가 맡았다.

돈 조반니의 하인 레포렐로역에는 베이스 김대영이 함께하며 돈나 안나에는 국내 및 해외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나선다.

돈나 엘비라는 소프라노 강은현, 체를리나역은 소프라노 양귀비가 연기하며, 안나의 아버지로 주인공 돈 조반니를 응징하는 기사장에는 국내 최고 베이스로 손꼽히는 전승현이 나선다.

또, 약혼자 돈 오타비오에는 테너 김효종, 체를리나의 남편 마제토에는 베이스 윤규섭이 출연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콘서트 오페라의 성공을 함께 만든 지휘자 홍석원, 연출 엄숙정이 함께하며 연주는 경기필하모닉이 맡아 음악적인 완성도를 더한다.

돈 조반니의 상세내용 확인과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아트센터인천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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