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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이자수입 527억원…적극적 자금운용으로 수익율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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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이자수입 527억원…적극적 자금운용으로 수익율 4.06%
  • 허지영
  • 승인 2023.07.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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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이자수입으로 527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리상황을 반영한 적극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얻은 성과다.

시의 상반기 일반회계 평균 잔액 대비 이자수익률은 4.06%로, 한국은행이 밝힌 월별 예금은행 수신금리 3.43~3.83%보다 높다.

시는 고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기예금과 기업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상품에 여유자금 97.6% 예치했다.

일반회계 10억원 이상 고액 지출건의 경우에는 관련 부서와 사전협의해 지출 시기를 조율하고, 회계거래 발생 시 계좌 잔액과 입출금 현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재정운영을 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 공시가격 하락에 따라 주요 세목인 재산세 및 관련 세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속적인 효율적 운용을 통해 연말까지 일반회계 이자수입 예산액 1111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영희 시 재무국장은 "금리변동과 경제전망 등을 분석해 철저한 자금관리와 효율적인 자금운용으로 서울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세출예산의 안정적 집행과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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