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무소속 박성호 충남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5일 선거비용을 시민참여 형식으로 운영하는 ‘박성호 펀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불투명한 정치자금과 과도한 선거비용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이 참여해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펀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민펀드’는 선거과정에 드는 선거비용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빌려 쓴 뒤 이후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박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 박성호 펀드는 천안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깨끗한 선거비 마련과 함께 시민들이 선거과정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의 실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박성호 펀드’는 목표액 1억 5천만원, 펀드운영 기간은 3월 10일부터 모금액이 달성 될 때까지며, 최소금액은 1만원 이상, 이자율은 연2.5%로 운영된다. 펀드 참여 시민은 선거 이후 60일이 지난 8월 9일 본인이 참여한 원금과 이자를 전액 환급받게 된다.
문의는 선거사무실 전화(041-415-1894) 또는 홈페이지www.parksh.pe.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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