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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역세권 '공덕 크로시티' 입주 시작…청년·신혼부부 위한 공공주택 35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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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역세권 '공덕 크로시티' 입주 시작…청년·신혼부부 위한 공공주택 350세대
  • 허지영
  • 승인 2023.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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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크로시티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공덕 크로시티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마포구 공덕역 초역세권에 입지한 공덕 크로시티가 입주를 시작한다.

공덕 크로시티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총 35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공덕역은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총 4개의 도시철도 역이 교차하고 있어 대중교통 및 역세권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 반경 2㎞ 이내에 한강을 비롯한 공원이 위치해 생활권에서 녹지공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의 생활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빌트인 냉장고·에어컨 등 공간에 꼭 맞는 시스템 가구를 적용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단지 입구부터 현관까지 비접촉(언택트) 방식으로 출입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편리하면서도 고품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세탁실(사진=서울시 제공)
공동세탁실(사진=서울시 제공)

단지 곳곳에는 공동세탁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됐다.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어린이집도 설치할 계획이다.

역세권의 이점을 살려 지역 주민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열람실, 피트니스센터, 공연장(다목적홀) 등 지역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공공주택은 시로부터 SH공사가 위탁받아 관리하고 지역편의시설은 마포구가 운영·관리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필요했던 편의 및 복지시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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