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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9월 개최…700억원 투자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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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9월 개최…700억원 투자유치전
  • 허지영
  • 승인 2023.07.25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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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트라이 에브리씽(사진=서울시 제공)
2022 트라이 에브리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3'을 9월 13~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서울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것에 방점을 둔다.

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어느 때보다 투자 유치에 집중해 이번 행사를 통해 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지난해 50개에서 2배 규모인 100개로 대폭 확대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과 투자자 미팅인 밋업(meetup)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전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8일까지, 온라인 전시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1일까지 트라이 에브리씽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스타트업으로서 지식재산권(IP) 창출, 국내외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 및 해외 시장 진출 등 우수사례 보유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트라이 에브리씽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문화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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