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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민관 자원봉사자 1천여명 수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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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민관 자원봉사자 1천여명 수해 복구 ‘구슬땀’
  • 윤주성
  • 승인 2023.07.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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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민, 일상의 영웅으로 우뚝 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남도 특별재난지역에 당진시 민관 자원봉사자의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 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윤주성 기자 =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남도 특별재난지역에 당진시 민관 자원봉사자의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남 당진시는 지난 18~21일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255명이 청양군 수해 현장을 찾아 선제적 봉사를 시행하는 등 18~27일 논산시·부여군 등 도내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한 당진시민은 약 800명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멈추지 않고 당진시는 28일 공주시에 당진 해나루쌀 100포를 기탁했으며 김영명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시민단체 등 140명의 자원봉사자는 대대적인 2차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 내달 4일까지 160여 명의 당진시민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난 “1998년도 8월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당진천이 범람해 시내가 온통 물바다가 됐을 때 이웃 시군들의 도움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데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시는 피해지역 주민분들 덕에 더욱 힘을 얻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성환 시장은 “지난 4월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 봉사활동으로 당진시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지역사회에 보여주신 데 이어 도내까지 떨치고 있는 시민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지원으로 충남 이웃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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