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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에 우체국 예금 0.3% 우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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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에 우체국 예금 0.3% 우대금리
  • 허지영
  • 승인 2023.08.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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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우정사업본부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3일 오전 11시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통합에코마일리지는 가정, 사업장에서 전기나 상수도, 도시가스 절약하거나 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소유자가 주행거리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통합에코(에코·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이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0.3%의 추가 금리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최고 연 3.1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예금 가입 시 에코마일리지 가입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 및 행동변화 유도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우대금리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통합에코(에코·승용차)마일리지는 현재 245만 명의 서울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에너지절약 및 주행거리 감축 정도에 따라 연 1만원~19만원에 상당하는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시는 통합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시민이 에너지 요금 부담도 덜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 단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혜택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이인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ESG 경영 및 친환경 활동과 연계해 에너지를 줄이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에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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