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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 선정…국비 9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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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 선정…국비 90억원 확보
  • 조인경
  • 승인 2023.08.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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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질과 경질 등 복합재료로 시제품 제작 가능한 이중소재 3D프린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모빌리티 산업 자립형 성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R&D)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성서산업관리공단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개방형 연구실 구축, 테스트베드 운영, 네트워크 구성 등을 담당해 지역 혁신자원을 이용한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선다.

사업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혁신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화 매출 260억원, 신규고용 55명, 특허 13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관기관에서 발굴한 유망기술을 대구혁신오픈랩과 연계한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구현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1단계 의료 산업처럼 2단계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혁신 생태계 구축과 적극적인 기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1단계 사업을 추진해 순매출 934억원·순고용 357명·투자유치 134억원·특허 52건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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