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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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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 나서
  • 허지영
  • 승인 2023.08.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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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세계 80여 개 기관 1000여 명의 국제 마이스(MICE) 주최자들이 참여하는 2025년 국제 연례총회 유치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날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의 서울 유치를 위해 총 6개 기관이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치위원회를 발족한다고 4일 밝혔다.

1963년 설립된 국제컨벤션협회(ICCA)는 세계 최대 국제 컨벤션네트워크·데이터를 보유한 컨벤션 전문 국제기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년 통계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국가·도시의 국제회의 개최순위를 발표하고 연례총회를 개최, 세계 마이스 업계 선도를 위한 전략적 논의 및 전문가 교육 등을 이어가고 있다.

유치위원회는 시와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공공기관, 국내 마이스 관련 업계를 포함하는 기관으로 구성됐다.

6개 기관은 상호협력 하에 총회 유치 활동을 유기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 개최도시는 내년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세계 최대 마이스 박람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에서 발표된다.

시는 총회를 유치할 경우 향후 전시·컨벤션 관련 국제회의 또는 행사의 신규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 세계 마이스 전문가들이 참석하는ICCA 총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서울 관광·마이스 업계에 상당한 경제·사회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2025년 ICCA 총회가 서울에서 열릴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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